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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시일반(十匙一飯)

작디작고 작디작은 티끌도

모이고 또 쌓이면 태산

한 숟가락씩 가져오면 그걸로 충분하오
중국의 어느 마을에 가난한 사람이 살았다.
그 사람은 먹을 것이 없어 굶고 있었는데
역시 넉넉지 못한 마을 사람들이 그를 돕고자
각자 집에서 한 숟가락씩 밥을 가져왔고
그렇게 모인 한 그릇의 밥이 그를 살렸다.
작디작은 나눔들이 모이고 쌓여서
크나큰 힘이 된다는 교훈이다.

작디작고 작디작은 손길이
키우고 키운 위대한 희망

아픔은 나누면 반, 희망은 나누면 두 배
티끌 모아 태산이고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
인간의 역사와 업적이 위대한 이유는
오롯이 혼자만의 결과물이 아니라
저마다의 피, 땀, 눈물이 모여서 만든
공존과 화합의 공든 탑이기 때문이다.
나눔도 같다. 한 사람 한 사람의
정성이 모여 빛나는 희망의 역사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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