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은 희망을 상징한다. 올해의 아쉬움을 접고 내년을 향한 희망을
품은 한 해의 마지막 달인 연말이 어느 때보다 빛과 잘 어울리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게다가 빛을 더 찬란하게 해주는 것은
아이러니하게도 어둠이다. 12월의 밤을 축제의 도가니로 만드는 빛의
축제 속에서 각자 마음에 품은 내년의 희망을 한층 밝게 비춰보는 건
어떨까.
부산 도심 관광지로 유명한 서면의 대표적인 겨울 축제이다.
역동적인 서면에 어울리는 다채로운 연출로 볼거리를 제공하는
‘서면 빛 축제’는 형형색색 빛 조형물과 포토존이 조성되어
있으며, 폴라로이드 사진 이벤트, 소원리본 등 시민참여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여 축제의 재미를 더한다.
낭만등불축제
수목원을 물들이는 찬란한 낭만
일시
2024. 5. 1.(수)~2025. 4. 30.(수)
장소
경기도 남양주시 불암산로59번길 48-31 (별내동)
산들소리 수목원에서 열리는 ‘낭만등불축제’에 가면 낮밤없이
즐거움이 넘친다. 낮에는 수목원 관람과 더불어 족욕 체험과
맨발 체험이 기다리고 있다. 어둠과 함께 시작되는 등불축제는
수목원 전체를 환상적으로 물들이며 찬란한 추억을 남겨 준다.
입장료는 유료이며 등불 대여는 무료다.
이월드 일루미네이션
로맨틱한 겨울 빛 축제의 진수
일시
2024. 11. 16.(토)~2025. 2. 20.(목)
장소
대구광역시 달서구 두류공원로 200 (두류동)
크리스마스를 느낄 수 있는 낭만적인 공연부터 신나는
이벤트까지 눈 뗄 수 없는 볼거리를 선사한다. 또한 ‘이월드
일루미네이션’에서는 30여 종의 놀이기구, 83타워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대구 야경, 13만 평 전체가 빛으로 물든 이월드의
광경까지 빛 축제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다.